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한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차세대 K-클래식 음악인과의 대화’ 행사에서 젊은 음악인들과 그 지원자들을 만나 연주를 듣고 차담회를 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벨기에는 매년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다.
벨기에에서 열리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준우승자인 김태연 첼리스트 등의 공연을 관람한 김 여사는 “눈물 나는 것을 억지로 참느라 정말 힘들었다”며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인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긍지와 뿌듯함을 느낀다”고 감동을 전했다.
현지에서 유학 중인 이들을 돕는 ‘호스트 가족’을 향해서도 “다양한 국적의 음악인을 흔쾌히 맞아주는 전통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인간적 연대와 우정을 느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유학 중인 이들의 고충을 듣고는 “얼마나 외로우시겠냐. 저도 예전에 조금 공부해서 알지만 자신과의 싸움이잖느냐. 타지에서 공부하는 게 얼마나 힘드시겠느냐”고 격려를 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음악을 통해 맺어진 인연들이 양국을 잇는 소중한 자산이 돼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와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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