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본부, 건설현장 대리인과 안전 소통…"현장 애로 청취"

㈜동양건설안전기술단 손기만단장의 강의. [사진=LH대경본부]
㈜동양건설안전기술단 손기만단장의 강의. [사진=LH대경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관내 건설공사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2026년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 2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영남권 기후 특성에 따른 하절기 현장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재해율을 전방위로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외부 전문가의 정밀 안전교육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 등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초빙 강사로 나선 손기만 동양건설안전기술단 단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최신 주요 개정사항과 발주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안전관리 핵심 수칙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점검 실무를 강의했다. 특히 손 단장은 관내 우수 안전관리 사업장으로 대구연호A-3BL 건설공사 현장을 꼽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유기적인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각 현장의 안전관리 노하우와 실무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활발한 제언이 쏟아졌다. 참가자들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직관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각적 교육 자재 도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대구·경북 지역의 지리적·기후적 특성을 반영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과 근로자 휴식 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오성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대구와 경북 관내 건설현장 간의 상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다지는 출발점이 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간 유기적인 비상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여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영남 지역의 폭염 시작 시기가 빨라지면서 현장 근로자들의 보건 관리가 가장 큰 화두다"라며 "타 현장의 우수한 위험성평가 사례와 기후 맞춤형 안전 대책을 공유하는 것은 유익한 교육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