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돕고 어르신들의 복지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인 송현복합센터를 8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설은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에 발맞춘 복지·문화·일자리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송현복합센터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달서구는 총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앞산순환로61길 16 일원에 부지면적 1446㎡, 연면적 1998.34㎡ 규모의 지하 2층~지상 4층 시설을 완공했다.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시설을 관람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내부에는 계층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가 촘촘하게 들어섰다. 여성의 취·창업 지원과 고용 유지를 돕는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비롯해, 노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시니어클럽 작업장이 마련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송곡경로당과 주민들이 다채로운 교양·문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주민프로그램실이 함께 조성돼 풀뿌리 공동체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송현복합센터는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여성의 새로운 도전과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를 뒷받침하고, 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지역의 대표 복합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김모 씨는 "아이를 키우며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 고민이 많았는데 동네에 전문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도와주는 복합센터가 생겨 든든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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