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민주당은 '텃밭'을 지켜내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 후보는 4일 오전 2시 40분 기준 김 후보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다. 개표 현황에서도 당선 확실이 뜬 상황이다.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오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전북의 미래를 믿고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믿어준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정청래 지도부와 김 후보가 갈등을 벌이며 전북은 예상 외 격전 지역으로 뽑혔다. 김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지도부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앞서 김 후보는 금품 살포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됐으나, 지도부의 성급한 결정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김 후보가 제명되면서 이 후보와 안호영 의원이 경선을 벌였고, 이 후보가 선출됐다.
그러나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이 후보 역시 경선 도중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며 김 후보를 향한 지도부의 결정을 놓고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아울러 안 의원도 이 후보 선출 이후, 이 후보 의혹에 대한 감찰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도 벌어져 파장이 커졌다.
각종 논란 끝에 이 후보가 당선되면서 전북 지역 최대 현안인 새만금 사업을 놓고 정부와 민주당이 원팀을 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