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중앙선관위 인근 야산서 화재…선거일 밤 무슨 일

  • 소방당국 진화 작업 진행…인명피해·선관위 업무 영향 여부 확인 중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3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께 과천 중앙선관위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 이후 12분 만에 초진됐다.

초진은 불길이 더 이상 확대될 우려가 크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잔불 정리와 안전 조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는 지방선거 본투표가 끝난 뒤 전국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앙선관위 인근에서 발생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오후 9시 허철훈 사무총장의 대국민 사과 및 현장 브리핑을 예고한 상태였다.

화재와 선거 관리 업무 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사이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 상황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산불의 경우 초기 진화 이후에도 바람이나 잔불에 따라 재발화 가능성이 있어 현장 확인과 잔불 정리가 중요하다.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진 뒤 발화 지점과 원인,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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