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캠프는 선거운동 후반부로 갈수록 현장 유세 반응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중앙당과 경기도당 인사들의 릴레이 지원이 오산시장 선거를 막판 전략 지역으로 끌어올렸다는 판단 아래 투표일까지 총력전에 들어갔다.
지난 1일 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 후보와 함께 운암지구 먹자골목을 순회하며 청장년층과 상인들을 만났고, 오산을 경기도 AI·반도체 산업축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양 후보는 현장에서 경기도를 AI·반도체 특별도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오산이 그 중심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이 후보가 제시한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 구상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오후에는 송석준 국회의원이 오색시장 일대에서 이 후보와 함께 현장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지난 4년 동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찾아온 이 후보의 행정 추진력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오산 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지지를 요청했으며 캠프는 오색시장과 운암지구를 잇는 현장 라운딩을 원도심 상권과 젊은 생활권 표심을 동시에 겨냥한 일정으로 설명했다.
송석준 의원은 "이권재 후보는 오산 발전을 위해서라면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라며 "지난 4년간 지역 현안이 생기면 이를 해결하고자 국회를 쉴 새 없이 찾아오신 열정적인 시장"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김은혜 의원, 김용태 의원,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선거운동 기간 오산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고, 캠프는 이 같은 흐름을 이 후보 재선 가능성에 대한 당 차원의 집중 지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무박 5일 진심 시민 대장정’을 이어가며 새벽 출근길 인사, 오색시장과 산업단지 방문, 아파트 단지와 학원가, 상가 밀집지역 순회 등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유권자 접촉면을 넓혀 왔다.
이 후보 측이 내세우는 핵심 성과와 공약은 세교3지구 재지정, GTX-C 오산 연장,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착공,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AI 허브 도시 구상으로 요약된다.
세교3지구는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후 131만 평 규모에 3만3000가구 공급과 경제자족용지 반영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 후보는 이 사업을 인구 50만 자족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여는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
GTX-C 오산 연장은 국토교통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논의를 거쳐 추진 중인 광역교통 현안이고,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는 오산 동서 생활권 단절을 완화할 핵심 도로사업으로 착공 절차가 진행돼 왔다.
양 후보와 이 후보가 앞서 체결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정책협약도 막판 유세의 주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이 후보는 세교3지구 자족용지에 오산형 테크노밸리와 AI 허브 도시를 조성해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한편 오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후보,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 개혁신당 송진영 후보가 맞붙는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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