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험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생활밀착형 보장을 앞세운 펫보험 상품이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출시 7개월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달성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1만명을 추가 확보한 것이다. 마이브라운은 생활형 펫보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관련 상품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질적인 보장 혜택이 가입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펫보험은 수술이나 중증 질환 대비를 넘어 검사와 경증 질환 치료 등 일상적인 진료 영역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보험금 청구 데이터를 보면, 가장 많이 청구된 질환은 '아토피성·세균·곰팡이성 피부염'(10.7%)이었다. '외이염·외이도염'(10.2%), '장염'(5.5%) 등이 뒤를 이었다. 소화관 내 이물질, 구토 등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도 주요 청구 항목에 포함됐다.
마이브라운은 이러한 진료 수요를 반영해 MRI·CT·내시경 검사와 경련, 췌장염 등 반복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들의 상품 선택에서도 생활형 보장에 대한 선호가 확인됐다. 가장 보장 범위가 넓은 '블랙 플랜' 가입 비중은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이용환 마이브라운 대표는 "펫보험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실제 활용 경험 부족 등으로 가입을 망설이는 보호자들이 많았다"며 "반려동물 진료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검사와 질환까지 반영한 생활형 보장과 편리한 보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보호자들이 펫보험을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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