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31일 오후 열린 지지유세에는 오산지역에 거주하는 40·50대 시민들이 참석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오산이 미래로 나아갈지 과거로 돌아갈지를 선택하는 중대한 갈림길로 규정했다.
이들은 이 후보를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할 수 있는 실천형 리더, 불공정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강단 있는 인물, 무너진 지역경제를 되살릴 대안으로 평가했다.
특히 40·50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생활현안으로 자녀 돌봄과 교육, 출퇴근 교통, 부모 부양과 의료 인프라, 일자리 창출과 주거·정주여건 개선을 꼽으며 이 후보의 공약이 해당 세대의 삶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 후보는 ‘오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산 동부권역, 특히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한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며 동부권 발전이 더뎠지만,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실시계획 단계에 들어선 만큼 운암뜰을 동오산의 핵심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25년 6월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으며 이후 오산시는 약 7044억원 규모의 운암뜰 AI시티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주거와 상업, AI 첨단산업 시설이 융복합된 도시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후보는 운암뜰 AI시티를 세교3지구, 세교1터미널부지와 연결해 AI·반도체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산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운암뜰 AI시티에는 고품격 아파트와 청년 로데오거리, 첨단산업·문화 인프라를 함께 조성해 미래 먹거리와 생활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생활 인프라 공약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대원2동 문화도서관 건립,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신설을 추진하고, 민선8기 부산동에 조성한 복합문화시설 ‘이음라운지’만으로는 부족한 문화수요를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광역버스 정차구간 확대와 시내버스 노선체계 조정, 동부대로 지하화 2단계인 대원지하차도 개설 조기 완공, 롯데캐슬스카이파크 앞 도로 신설 조기 추진, 대원2동 경부고속도로 하부관통 도로 추진 등을 공약했다.
장기적으로는 오산IC 입체화와 남사·진위IC 양방향 소통을 통해 화성·평택 이동 차량의 오산IC 집중을 줄이고,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지하화와 상부공간 공원화,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을 통해 서울·성남 판교·용인 죽전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오산 교통혼잡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는 동탄2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사업 백지화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서 오산·화성지역 시장 후보들에게 물류센터 백지화를 공동 공약으로 채택하고 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캠프 관계자는 "40·50대 시민들의 지지선언은 오산의 변화가 단순한 개발 구호가 아니라 자녀의 교육, 부모의 돌봄, 출퇴근길, 일자리와 주거 안정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 후보는 동부권을 미래산업과 생활 인프라가 함께 작동하는 성장축으로 키워 중장년 세대가 가족의 삶을 더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40·50대 시민 지지선언과 동부권역 공약 발표는 자녀교육과 돌봄, 부모 부양, 출퇴근 교통, 지역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겪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막판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운암뜰 AI시티와 세교3지구, 광역교통망, 생활SOC 확충을 묶어 오산의 산업과 주거, 교육과 의료, 교통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선거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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