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 신한울 4호기 원자로건물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최초 콘크리트 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초 콘크리트 시공은 부지 정지와 굴착 등 사전 준비공정을 마친 뒤 건물 구조물 및 내부 공사에 본격 돌입하는 단계로, 원전 건설의 핵심 공정으로 평가된다.
앞서 신한울 3·4호기는 지난해 9월 건설허가를 받은 뒤 부지 굴착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신한울 3호기는 지난해 5월 최초 콘크리트 시공에 들어간 바 있다.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신한울 3·4호기는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를 떠받칠 단단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울 3·4호기가 모두 준공되면 경북 지역 연간 전력 소요량의 약 46%에 해당하는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한울 3·4호기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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