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한울 4호기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 시공…2033년 준공 목표

한수원이 29일 신한울4호기 원자로건물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최초 콘크리트 시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울원자력본부
한수원이 29일 신한울 4호기 원자로건물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최초 콘크리트 시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4호기 원자로건물 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 신한울 4호기 원자로건물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최초 콘크리트 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초 콘크리트 시공은 부지 정지와 굴착 등 사전 준비공정을 마친 뒤 건물 구조물 및 내부 공사에 본격 돌입하는 단계로, 원전 건설의 핵심 공정으로 평가된다.
 
앞서 신한울 3·4호기는 지난해 9월 건설허가를 받은 뒤 부지 굴착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신한울 3호기는 지난해 5월 최초 콘크리트 시공에 들어간 바 있다.
 
신한울 34호기 파노라마 전경 사진왼쪽 3호기 오른쪽 4호기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 3·4호기 파노라마 전경 사진(왼쪽 3호기, 오른쪽 4호기).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 4호기는 향후 구조물 공사와 주요 기자재 설치, 단계별 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신한울 3·4호기는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를 떠받칠 단단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울 3·4호기가 모두 준공되면 경북 지역 연간 전력 소요량의 약 46%에 해당하는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한울 3·4호기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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