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WAAM 클래스 졸업·입학식 참석…"MSY 30, 양돈농가의 꿈"

  • MSY는 어미돼지 1마리당 연간 출하 마릿수…국내 평균은 18마리 안팎

사진김동연 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WAAM 클래스 졸업·입학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돈농가의 생산성 혁신 목표인 'MSY 30'을 언급하며 선진 농업 교육과정인 WAAM 클래스 졸업·입학식에 참석해 축산과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현장 농업인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지사는 'MSY 30'이 건강한 어미 돼지 한 마리가 1년 동안 새끼돼지를 낳아 건강하게 키워 출하하는 마릿수 30마리를 뜻한다며 국내 양돈농가가 선진 축산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상징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MSY 30은 우리 양돈농가의 꿈"이라며 "현재 우리나라의 MSY가 18마리 수준이고, 네덜란드 같은 축산 선진국들이 MSY 30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언급한 WAAM 클래스는 와게닝겐 선진 농업 마스터클래스의 약자로,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전문가와 국내 농업·축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돈 경영, 사양기술, 동물복지, 환경관리, 생산비 절감 전략 등을 배우는 선진 농업 교육과정이다.

WAAM 클래스는 2020년 1기 과정에서 양돈 마이스터 농가를 중심으로 시작됐고, 이후 2세 양돈인과 여성 양돈인의 참여가 확대되며 국내 양돈산업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높이는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김 지사는 지사가 되기 전인 2020년 양돈 마이스터들과 함께 축산 혁신을 통해 MSY 30을 이루자는 목표로 뜻을 모았고, 그 과정에서 시작된 모임이 WAAM 클래스였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와 WAAM 클래스의 인연은 지난해 총동문회 워크숍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WAAM 클래스 고문으로서 행사에 참석해 한돈인들과 교류했고,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항생제 사용 감축과 동물복지 향상, 분뇨처리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현장 논의도 함께 공유됐다.

김 지사는 이날 WAAM 클래스 5기 졸업식과 6기 입학식에 참석해 양돈농가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고, 산업 대전환기에는 축산과 농업에서도 기술과 경영, 환경을 함께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양돈산업은 생산비 증가와 수입 돼지고기 경쟁, 축산환경 규제, 가축질병 대응이라는 복합 과제를 안고 있으며 한돈업계는 국내 농가의 낮은 MSY와 이유 후 육성률 격차를 생산성 개선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어 WAAM 클래스와 같은 현장 중심 교육이 양돈농가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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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연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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