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LAS 무상교육으로 경기교육 대전환…문해력·예술·스포츠 강화

  • 초중고 100권 읽기·1인 1악기·1인 1스포츠 등 학교 중심 전인교육 구상

  • 경기도 사교육 참여율 전국 평균 웃돌아…공교육 체감도 강화 과제 부각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26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 LAS 문예체 교육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26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 LAS 문예체 교육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26일 경기도의회에서 문해력과 문화예술, 스포츠를 결합한 ‘경기 LAS 문예체 교육대전환’을 선언하고 경쟁교육에 지친 학생을 회복시키는 공교육 중심 전인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LAS 교육을 Literacy, Arte, Sports의 약자로 설명하며 책 읽기와 글쓰기, 질문과 토론, 음악·미술·공연·영상, 생활 스포츠를 학교 교육 안에 촘촘히 배치해 학생의 사고력과 감성, 건강을 함께 키우겠다고 제시했다.

안 후보는 "미래의 교육은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며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을 중심으로 한 전인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해력 분야에서는 초·중·고 재학 기간 동안 모든 학생이 100권 이상의 책을 읽도록 하고, 읽기와 쓰기, 질문과 토론 중심 수업을 확대해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상상력, 미디어 이해 능력을 학교에서 기르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경기도교육청도 올해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에서 교육과정 연계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지역 맞춤 독서인문교육 강화,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어, 안 후보의 문해력 공약은 기존 독서교육을 무상·보편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문화예술 교육은 학생들이 예술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악기, 오케스트라, K-POP 댄스, 디자인, 영상, 지역 문화체험 등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안 후보는 모든 학생이 악기 하나를 다루고 원하는 학교에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2026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계획도 모든 학생의 일상적 예술활동 확대와 1인 1예술 활동, 지역 예술전문기관 협력 강화를 내세우고 있어, 경기 LAS 공약은 학교와 지역 예술 자원을 연결하는 실행 체계 마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학생 누구나 1개 종목을 꾸준히 익히고 수영과 3㎞ 달리기 등 생활체육을 경험하도록 해, 체력 향상뿐 아니라 자기관리와 도전정신,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건강시민 교육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정윤희 대변인은 "경기 LAS 문예체 교육대전환은 학생들에게 책을 더 읽히고 예술과 체육 활동을 늘리는 수준의 공약이 아니라, 경쟁에 지친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생각하는 힘과 표현하는 힘, 몸과 마음의 회복력을 함께 기르도록 하겠다는 공교육 혁신 구상"이라며 "안 후보는 문해력과 문화예술, 스포츠를 모든 학생이 누리는 기본 교육권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체육건강교육 기본계획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일상화와 지역 연계 초등스포츠클럽 육성, 학생 생존수영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안 후보의 스포츠 공약은 기존 체육정책을 학생 전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넓히는 방식과 맞닿아 있다.

사교육비 부담 완화도 이번 공약의 핵심 배경으로 제시됐으며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서 경기도의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전국 평균 75.7%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 공교육 프로그램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축제와 학교체육 활성화 시행계획, 독서인문교육과 지역 연계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기 LAS 공약이 실제 현장에 안착하려면 학교별 강사·시설 격차, 지역 문화체육 자원 연계, 교원 업무 부담, 무상교육 재원 확보 방안을 함께 설계하는 후속 실행계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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