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애니메 카테고리 신설…숏폼 애니 日 팬층 겨냥

  • 만화, 웹툰 연재 시점에 숏폼 애니메이션 공개

  • IP 원소스멀티유즈(OSMU) 로드맵 제시…플랫폼 경쟁력 강화

카카오픽코마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애니메 카테고리 사진카카오픽코마
카카오픽코마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애니메' 카테고리 [사진=카카오픽코마]

카카오픽코마는 26일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 모바일 앱에 '애니메(ANIME)'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니메 카테고리는 픽코마의 일본 만화, 웹툰을 숏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공한다. 픽코마는 이를 통해 일본 만화, 웹툰, 웹소설 등에 이어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도 운영하게 됐다.

애니메 카테고리는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작품 속 등장인물의 감정, 분위기 등을 전달한다.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새로운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애니메 카테고리에서 제공하는 숏폼 애니메이션 일부 제작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 

카카오픽코마가 애니메 카테고리를 신설한 것은 최근 급성장 중인 숏폼 콘텐츠 트렌드에 맞춘 행보로 풀이된다. 이용자들이 회차 단위 콘텐츠를 정주행하는 동시에 짧은 영상으로 작품을 탐색하고 즐기는 소비 방식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번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애니메 신설로 만화, 웹툰 이용자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콘텐츠 독자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카오픽코마의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애니메이션 제작 위원회에 참여, 웹소설 원작 IP의 노블코믹스 제작 등 다각도에서 작품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오리지널 굿즈 전문 온라인 뽑기 서비스 '픽코마쿠지'를 론칭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IP) 다각화 로드맵을 폭넓게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픽코마는 작품과 독자를 연결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으며, 앞으로 로드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애니메 카테고리 신설을 통해 IP 다각화 전략 실현 및 작품의 가치 증진에 기여,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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