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따뜻한 한 끼 나눔 '아이(i)온밥' 사업 확대

  • 시-한국건강관리협회-나눔비타민 업무협약 민관협력 급식 안전망 고도화

  • 1억 5천만 원 기탁으로 식사권 지원 및 가맹점주 건강검진 혜택 제공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 아이i 온밥X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위중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 사진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 아이(i) 온밥X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위중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한국건강관리협회, ㈜나눔비타민과 손잡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와 건강관리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인천형 아동급식 안전망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19일 인천시청에서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이(i)온밥'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나눔비타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장 권한대행, 강위중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참석해 고물가 상황 속 아동급식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i)온밥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인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의 하나로, 지난해 7월 인천시가 광역 단위에서 시작한 아동급식 후원 사업이다. 급식 단가와 실제 외식 물가 사이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운영하며 아동들이 가격 부담 때문에 식사 선택을 제한받지 않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식사 지원 중심의 아이(i)온밥 사업에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 사업인 '뿌기또기 건강밥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한 끼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양과 건강 상태까지 고려하는 아동급식 안전망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뿌기또기 건강밥상 사업의 일환으로 성금 1억5000만원을 기탁해 방학 등 결식 우려가 커지는 시기에 아동들이 나비얌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식사권을 지원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아이(i)온밥 사업에 참여하는 온밥 가맹점주와 가족에게 전국 17개 지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건강검진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이는 지역 음식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넓히려는 조치다.

㈜나눔비타민은 자사 플랫폼인 나비얌 앱을 통해 모바일 식사권 지급과 아동 건강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아동들은 앱을 통해 식사권을 사용할 수 있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정보를 접하면서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음식점이 온밥 가맹점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지역사회가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와 건강을 함께 돌보는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아동급식 지원이 실제 식사 선택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후원과 플랫폼 기반 지원을 함께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이(i)온밥 사업은 단순히 한 끼를 지원하는 데 머물지 않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식생활까지 함께 살피는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확대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민간기관과 플랫폼 기업, 지역 음식점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급식을 행정 지원만으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기관, 건강관리 전문기관, 복지 플랫폼 기업, 지역 음식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안정적인 식사 기회를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참여 동기를 높이며 플랫폼을 통해 지원 내역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구조가 마련된다.

한편 인천시는 아이(i)온밥 사업을 통해 급식단가와 외식 물가의 차이로 발생하는 아동급식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모바일 식사권 지원, 건강 맞춤 정보 제공, 온밥 가맹점 확대를 추진해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