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 기업 경쟁력, 농산어촌 소득, 미래세대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경북의 강점인 원전·수소·태양광·해상풍력·산림·제조업 기반을 결합해 탄소중립과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의 에너지 대전환은 기업을 묶어두는 규제가 아니라 기업이 찾아오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산업단지 RE100 수요 대응과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RE100 산업벨트 조성 △수소산업 육성 △SMR 중심 차세대 원전산업 선점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주민참여형 햇빛소득마을 확대 △기후위기 대응형 자연재해 저감사업 △탄소중립형 산업·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물·공기·자원순환 체계 구축 △산림순환경제 기반 그린경북 조성 △도민참여형 녹색생활 확산 등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이 후보는 우선 구미·포항·경산·영천 등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RE100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과 공공·유휴부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확대해 기업들의 탄소규제 대응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소산업과 차세대 원전산업 육성 방안도 제시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포항·영덕·경주 산업거점을 연계해 경북형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주 SMR 국가산단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SMR 설계·제조·정비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항 철강·수소·이차전지 산업과 경주 원전산업, 울진 원자력수소 산업을 연결한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주민 소득 확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을 확대해 발전 수익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기후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풍수해생활권 정비와 산사태·급경사지·도심침수 위험지역 개선, 산불방지선 및 임도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림 정책과 관련해서는 안동을 거점으로 한 경북산림자원수집센터를 조성해 청송·영덕·울진 등 산림지역으로 확대하고, 피해목과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하는 산림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철우 후보는 “경북은 대한민국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지역”이라며 “원전과 수소, SMR과 재생에너지, 산림과 제조업 기반을 결합해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일하는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은 도민을 불편하게 만드는 규제가 아니라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새로운 소득을 만드는 일이어야 한다”며 “기업이 오고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며 산림과 생태가 살아나는 지속 가능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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