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최근 각 부서장에게 메일을 보내 "쟁의행위와 관련 부서원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메일에는 "쟁의행위 참여 여부는 직원 개개인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 "쟁의행위 참여 여부에 대한 압박, 갈등 등 피해를 보는 부서원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회사는 '쟁의행위 참가를 호소하거나 설득하는 행위로서 폭행·협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제38조 제1항을 인용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총파업을 앞두고 심화하는 사내 갈등과 조직 분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관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노조는 성과급 투명화 및 제도화를 요구하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피해액만 10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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