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후보등록 첫날 복지·체육·노동 현장 행보

  • 아동·청소년 위기대응, 소아 응급의료, 공공체육시설 확충, 노동 현안 논의

  • "현장 목소리 시정에 반영"…의료·돌봄·생활체육·일자리 공약 구체화

사진최원용 후보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사회복지 3개 단체, 평택시체육회,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를 차례로 찾아 복지·체육·노동 분야 현안을 점검했다. [사진=최원용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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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원용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사회복지 3개 단체, 평택시체육회,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를 차례로 찾아 복지·체육·노동 분야 현안을 점검했다.

후보등록 첫날 공식 일정을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분야로 배치하면서 본선 선거운동을 앞두고 현장 중심의 정책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 최 후보는 첫 일정으로 사회복지 3개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아동·청소년 위기 대응, 영유아·어린이 응급의료체계, 대상별 맞춤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위기 아동과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보호, 의료, 복지 서비스를 함께 연결하는 통합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 후보는 복지를 시민 안전망의 기본축으로 보고, 현장에서 위기 신호를 빠르게 확인한 뒤 공공과 민간 서비스가 함께 대응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냈다.

영유아와 어린이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최 후보는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운영,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심야약국 확대, 스마트 소아 응급 이송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 보호자가 불안정한 응급실 이용에 의존하지 않도록 지역 안에서 진료와 이송, 약국 이용이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평택은 응급 상황에서도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평택시체육회 간담회에서는 체육예산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노후 체육시설 개선, 학교체육 활성화,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이 논의됐다.

평택은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라 생활권별 체육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공공체육시설을 안정적으로 늘리고 시민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전국적으로 공공체육시설 수와 면적이 계속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평택도 인구 규모에 맞는 체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최 후보는 체육을 시민 건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 인프라로 규정하고,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현장 의견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체육예산을 합리적으로 확대하고 권역별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1인 1종목 갖기’ 운동과 프로 스포츠 구단 유치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후 시설 개선과 학교체육 활성화, 체육지도자 처우 문제도 향후 세부 공약에 반영할 과제로 남겼다.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와의 간담회에서는 대중교통과 노동환경, 공공부문 고용 안정 문제가 함께 다뤄졌다. 시내버스 증차와 배차 간격 개선, 준공영제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자 부담 완화, 공무직·현업직 정년 연장, 노동조합 활동 공간 확보 등이 주요 의제로 제기됐다.

최 후보는 평택의 산업 경쟁력이 사람과 기술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이 양질의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노동·일자리 정책도 함께 언급됐다. 최 후보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보강하고, 산업 성장의 효과가 지역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평택이 반도체와 물류, 항만, 제조업 기반을 함께 가진 도시인 만큼 노동 현장의 안전과 처우 개선, 산업 인력 양성, 교통 여건 개선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최원용 후보는 "평택의 성장은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린 노동자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노동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산업의 성장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의 산업 경쟁력은 결국 사람과 기술에서 나온다"며 "지역주민이 평택의 좋은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소부장 기업 지원과 연구 개발 사업 지원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더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끝으로 "후보등록을 마친 첫날부터 확인한 것은 평택의 미래가 결국 현장에 있다는 점"이라며 "복지, 체육, 노동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말보다 실행으로 평택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직후 공개한 본선 메시지에서도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평택 30분 생활권’, AI 첨단산업과 K-반도체 중심 미래 성장동력, 의료·돌봄 인프라 확충, 평택형 교육 시스템, 원도심 상권 회복, 시민주권 행정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최 후보는 이날 일정을 마친 뒤 "후보등록을 마친 첫날부터 확인한 것은 평택의 미래가 결국 현장에 있다는 점"이라며 "복지, 체육, 노동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말보다 실행으로 평택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후보자로 등록한 뒤에도 공식 선거운동은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가능하다.

최근 국회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권한을 기초지방자치단체장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의결돼 지역 단위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 강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도 청북다목적체육관, 이충게이트볼장, 배다리 생활문화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최 후보가 제시한 복지·의료·체육·노동 현장 공약은 향후 재원 조달과 권역별 실행계획, 관계기관 협의 방식이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사진최원용 후보
[사진=최원용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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