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기보, 중소기업에 3170억 금융지원…생산적금융 속도전

  • 미래전략산업 육성 1770억·중동전쟁 피해기업 1400억원 지원

사진NH농협은행
황의경 NH농협은행 기업성장부 부장(왼쪽부터),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과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박상무 부장이 지난 11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중동전쟁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기보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및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기보에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 명목으로 총 80억원을 투입한다. 기보는 이를 통해 317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특별출연금 35억과 보증료지원금 15억원을 출연하고, 총 177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6대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중동전쟁 피해기업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특별출연금 20억원,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기반으로 14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중동 직접 수출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차질로 피해를 본 원자재 수요기업 등이 대상이다.

기보는 지원 대상 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0.4% 포인트(p), 3년간)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농협은행은 보증료 지원(0.5∼0.7%p, 2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중동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실물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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