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개헌 반대' 앞세운 국민의힘 비난 "국민과 역사의 심판 받게 될 것"

  • 정청래 "野, 역사적 책무 결정하는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아"

  • 한병도 "국민의힘이라는 이름과 달리 국민의 선택권 빼앗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민주당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병도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민주당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병도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 개정안에 당론으로 개헌 반대 의사를 표명 후 지난 7일 본회의 표결을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과 역사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청래 대표는 8일 오후 본회의 개최 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일각에서 이번 단계적 개헌 추진에 대해 졸속 개헌이라 주장하는 건 졸속 논리"라며 "전날 개헌안이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 절차를 밟았는데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에 없었다. 역사적 책무를 다하자는 그 자리에 국민의힘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도 않고 역사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 국힘의 개헌안 반대에 대해 국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역사도 (국민의힘의) 이러한 행위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아마 지방선거에서 심판 받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 역시 "국민의힘은 개헌안 표결 불참을 당론으로 정하며 의원 개인의 양심과 소신도 틀어막았다"며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 정작 국민의 판단 기회를 뺏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개헌안에 이어 51개에 달하는 민생법안에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개헌을 반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목 잡더니 법안 처리 거부로 민생 파업도 선언했다"며 "국가와 민생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찾아볼 수 없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의힘이 내팽개친 민생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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