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원오 "기후카드·K패스 통합"·오세훈 "70세이상 버스비 지원"

  • "강북철도 확대·교통비 부담↓" 鄭 교통공약 발표

  • 吳 "유사 카드 통합 마땅…조만간 세부계획 발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원오 후보 선거사무소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원오 후보 선거사무소]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강북권 철도망 확충과 기후동행카드·모두의 카드(K-패스) 통합을 담은 교통 공약을 내놨다. 경쟁 상대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카드 통합으로 확보한 여유 재원으로 70세 이상 고령자의 버스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핵심 공약 중 하나인 '30분 통근' 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강북 수유동~강남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동부선 신설 등 강북권 철도망 확충과 서울을 격자형으로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 양재동 만남의 광장 내 광역버스 환승거점 설치 등이 담겼다.

정 후보는 "서울 철도를 촘촘하게 도로를 막힘없이 연결해 강북과 강남을 잇고, 30분 통근도시를 향한 교통혁명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정부가 도입한 모두의 카드를 통합한 전국형 교통카드인 'K-모두의 기후동행카드'를 새로 만들어 대중교통 이용 부담도 대폭 낮출 계획이다.

정 후보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혜택은 유지하고 이용 권역은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며 "많이 이용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교통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오세훈 후보 선거사무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오세훈 후보 선거사무소]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주택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후동행카드 통합과 함께 절감 예산 활용 방안을 언급했다.

서울시장 시절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한 오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한 시스템의 카드를 내놓아 시민 입장에선 어떤 카드가 더 유리한지 따져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며 "병존 필요성을 심도 있게 검토한 끝에 통합으로 이런 수고로움을 덜어줘야겠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두 카드를 통합하면 서울시 예산이 절감돼 700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 이상의 여유 재원이 생기는 데, 70세 이상 어르신의 버스요금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세부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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