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미·이란 종전 기대에 일제히 상승…S&P·나스닥 또 최고치

  • S&P500 1.46%↑·나스닥 2.02%↑·다우 1.24%↑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12.34포인트(1.24%) 오른 4만9910.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90포인트(1.46%) 상승한 7365.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12.81포인트(2.02%) 오른 2만5838.94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해각서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미국의 전쟁 종식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 ISNA 통신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 중이며, 이란의 입장을 종합한 후 파키스탄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 노시 US뱅크 자산운용그룹 투자책임자는 CNBC에 "만약 우리가 실제로 적대 행위가 둔화되기 시작하거나 완전히 중단되는 시점에 도달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되는 것을 보게 된다면, 동남아시아나 유럽처럼 경제적으로 가장 민감하고 큰 타격을 받은 일부 지역들이 자체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이 급반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유가는 종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하락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27달러로 전장 대비 7.83% 떨어졌다.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95.08달러로 7.03% 내렸다.

종목별로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AMD가 18.61% 급등했다. 전날 AMD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1.37달러, 매출 10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EPS 1.29달러, 매출 98억90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주요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도 대체로 상승했다. 엔비디아(5.77%), 알파벳(2.47%), 테슬라(2.40%), 메타(1.31%), 애플(1.17%), 마이크로소프트(0.63%), 아마존(0.53%) 등이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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