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7만5000달러대…금리·중동 변수에 약세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단기 상승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7만591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도 전날보다 1.24% 감소한 2257달러를 기록했다. 이 외 바이낸스코인(BNB)과 솔라나, 리플(XRP)도 전일 대비 각각 0.82%, 0.71%, 0.65% 하락한 617달러, 83달러, 1.36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과매수 상태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거시경제 변수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미국 투자 수요가 약해지고 단기 매도 압력이 확대되는 등 수급 측면에서도 상승 동력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약 1억1371만원(7만592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대비 0.34% 하락한 수치다. '김치 프리미엄'은 0.573%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