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UFO 자료 공개 재시동…"가능한 한 많이 풀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UFO(미확인비행물체) 관련 정부 자료 공개를 다시 예고했다. 외계 생명체 존재를 확인했다기보다, 정부가 보유한 UFO·UAP(미확인 이상현상) 관련 문서를 최대한 공개하겠다는 취지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부가 가까운 시일 안에 UFO에 관한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1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행사에서도 “(UFO 관련 자료 검토 과정에서)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많이 찾았다”며 “첫 공개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예고한 UFO 관련 자료 공개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19일 “국방부와 관련 기관에 UFO·UAP·외계 생명체 관련 정부 문서를 식별해 공개 절차를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P에 따르면 그는 당시 “관련 자료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공개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외계 생명체 존재 자체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그는 AP에 “그들이 실제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그 문제에 대해 의견이 없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의 기존 판단은 외계 기술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쪽에 가깝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24년 보고서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이뤄진 정부 조사에서 외계 기술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상당수 목격 사례는 일반 물체나 자연현상을 잘못 식별한 것으로 봤다. 2022년에도 미 군 수뇌부는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거나 추락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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