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 5월 1일 재개방…곰배령 탐방도 본격 운영"

강원 인제군 곰배령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 곰배령[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 자작나무숲이 봄철 산불조심기간 이후 5월 1일부터 다시 개방된다. 점봉산 곰배령 탐방도 함께 운영되며 산림 생태관광이 본격화된다.
 
강원 인제군은 30일 대표 산림관광지인 자작나무숲을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제한됐던 입산이 해제되면서 탐방객을 다시 맞는다.
 
자작나무숲은 2015년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인제 대표 관광지다. 하얗게 뻗은 자작나무 군락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든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25만 명이 방문했다. 전국적인 산림관광지로서의 인기를 입증한 수치다.
 
탐방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하절기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산할 수 있다.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2시까지로 단축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도 지난 4월 22일부터 시작됐다. 운영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탐방은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예약은 탐방일 4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 역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곰배령은 대표적인 생태탐방 명소다. 지난해 6만170명이 찾았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와 산림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자연을 찾는 탐방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다.
 
점봉산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한반도 자생식물의 북방한계선과 남방한계선이 맞닿는다. 국내 자생식물의 약 20%인 850여 종이 서식한다. 1987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는 곰배령 탐방로에 한해 입산 허가가 이뤄진다.
 
인제군과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탐방객 안전과 자연 보전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5월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인제 자작나무숲과 점봉산 곰배령에서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정취와 숲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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