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재 피해 노동자 간담회 개최…"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산업재해 노동자의날 추모 주간을 맞아 산재 피해 노동자와 가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는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29일 오후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산재노동자에게 듣는다'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재해노동자의날 추모 주간(4월 28일~5월 4일)을 맞아 산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 본부장이 취임 후 처음 맞는 추모 주간 행사이기도 하다.

토론회에는 산재 피해 가족 네트워크 '다시는' 관계자와 산재 단체 대표, 산재 노동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산업재해를 겪으며 산재보상을 받는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치료·요양·재활 과정에서의 문제점, 제도 개선 필요 사항 등을 공유했다. 산재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자유토론도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치료 이후 직장과 일상으로의 복귀 지원 확대와 산재 노동자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복지 지원, 산재 관련 단체 지원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류 본부장은 "일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산재보험 사각지대의 해소를 통한 보호범위 확대,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 체계 구축 및 조기 치료와 맞춤형 지원을 통한 일터로의 복귀를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산재노동자과 직접 소통하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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