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협상 교착상태…환율 장초반 1470원 중반대

  • 1.6원 오른 1474.1원 출발

2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73.5원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474.1원에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로운 협상안을 검토하면서 미·이란 간 휴전 교착 상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핵 프로그램 논의 보류를 조건으로 한 이란의 협상 제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일 장 초반 미국·이란의 전쟁 협상 기대감에 눌렸던 달러화는 뉴욕장 들어 반등하면서 시장의 위험선호 분위기가 후퇴했다.

국제유가 역시 협상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며 상승했다.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08% 오른 96.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58% 상승한 배럴당 101.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배당 역송금 수요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도 역내 수급에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오늘 환율은 1470원대 중반에서 상방 압력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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