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광어·도미로 물든 봄바다"…마량진항, 17일간 '미식 축제' 연다

  • 맨손잡기·선상낚시·요리장터까지 총집결…수산물 소비·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

봄바다 별미 총출동 서천군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개막사진서천군
제20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홍보물[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 마량진항이 봄철 대표 수산물인 자연산 광어와 도미로 들썩인다.

바다를 무대로 한 체험과 미식이 결합된 대형 축제가 17일간 이어지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회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천군은 5월 1일부터 17일까지 마량진항 일원에서 ‘제20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1일 오전 11시 특설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서천의 대표 수산물인 자연산 광어와 도미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고, 침체된 수산물 소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형 축제로 기획됐다. ‘먹고, 잡고,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에서는 광어 맨손 잡기 체험과 선상 낚시 체험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서천 앞바다의 생동감을 직접 체험하며 수산물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마량진항 등대를 배경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가 더해져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미식 콘텐츠도 전면 배치됐다. 행사장에는 광어·도미 요리장터와 특산품 판매장이 함께 운영돼, 산지에서 갓 잡은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현장 소비형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군은 이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확산되는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재영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가 서천의 바다와 수산물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량진항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천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수산물 소비 회복과 지역 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축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봄바다의 신선함을 앞세운 마량진항이 ‘체험형 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