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생 부담 덜고 돌봄 키운다

  • 맞춤형 아동 급식과 치매 통합 관리로 사각지대 해소

  • 소득별 지원금 지급·체육 이용권 도입

고유가 피해지원금 포스터사진김해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포스터[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고유가에 따른 민생 경제 부담 완화와 전 생애 주기별 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생활밀착형 복지 행정’을 본격화한다.

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아동 돌봄, 노인 건강, 생활 체육 혁신까지 아우르는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김해시는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방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1·2차로 나눠 지원금을 지급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60만원을 지급하고, 2차는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역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아동 급식 분야 역시 예산 증액과 함께 전달 체계를 다양화해 결식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12% 늘린 125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지원 대상도 9012명으로 확대했다.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이용 아동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급식카드, 단체급식, 방학 중 도시락 지원 등 아동 상황에 맞춘 방식으로 운영된다. 

노인 건강 정책의 경우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정서적·경제적 부담까지 고려한 점이 긍정적이다. 치매 조기 검진과 상담, 병원 연계, 치료관리비 지원, 배회 예방 서비스, 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함께 지원한다. 

생활 체육 분야에서는 김해서부스포츠센터가 공공체육시설 최초로 ‘문화체육 통합이용권’을 도입한다. 기존 월 단위 등록 방식에서 벗어나 헬스와 요가, 필라테스, 줌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티켓 방식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해시는 각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과 복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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