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만6000원(8.55%) 오른 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8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벤츠와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SDI는 벤츠와 다년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8년부터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하이니켈(니켈 비중 80% 이상) 기반 니켈코발트망간(NCM) 각형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SDI가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부각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날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선제적인 라인전환(EV→ESS)으로 적극적인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 및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며 "전기차(EV)용 배터리는 단기적으로 유의미한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유럽 정책(IAA) 기대감 및 보조금 등으로 가동률 회복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장부가치 11조2000억원) 및 전고체 배터리 기대감(내년 하반기 양산)은 추가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