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훈련생 AI 기초역량 함양 위한 기초역량 가이드북 발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인공지능(AI) 분야 직업훈련의 확산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다양한 과정에 참여 중인 훈련생들에게 AI 전문인력으로 일하면서 갖춰야 할 기초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수강생을 위한 AI 기초역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업무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지만 올바른 활용법을 익히는 것 또한 필수적이다. 노동부는 다양한 AI 훈련과정이 자칫 AI 활용법에만 편중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현업에서 AI를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가이드북은 주요 직업훈련기관에 배포돼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가이드북은 개인정보보호법, 유럽연합(EU) AI 법률(AI Act),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AI 권고안 등 국내외 문헌 분석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프롬프팅 작성법, AI 도구 사용법 중심의 일반적인 매뉴얼에서 탈피해 정보보안과 비판적 검증을 핵심적인 기초역량으로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AI 활용의 첫 단추로 '보안과 안전'을 소개한다.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식별 불가능하게 만드는 데이터 익명화 요령과 저작권 준수의 중요성을 다룬다. 또 일상에서 흔히 쓰는 챗 GPT, 제미나이 등 공개형 AI와 데이터 통제권이 기업 내부에 있는 사내 AI 차이점을 소개한다.

생성형 AI에게 정확한 업무지시를 내리는 전략적 소통법도 제시한다. 지시문 작성 시 고려해야 할 PCTC 원칙을 소개하고 AI와의 연속적 상호작용을 통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제고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 국제기구들이 강조하는 인간 중심 가치에 기반한 HITL 원칙을 소개한다. 노동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훈련생들을 위한 것임을 고려해 '데이터 리터러시' 기본 원칙도 설명한다. 각 장의 서두에는 실무에서 접할 수 있는 가상의 사례를 배치해 주의를 환기하고 끝부분에는 국내외 규범을 수록한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핵심 국정과제인 AI 인재양성을 위해 훈련 지원센터, KDT-AI 캠퍼스 등 신설 사업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노동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될 직업훈련 수강생들이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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