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부터 돌봄까지"…양구군, 교육·복지 전 주기 지원 확대

강원 양구군청 외경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청 외경[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입학부터 대학, 돌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교육·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6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학부모 부담 경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비 3중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원은 성장 단계별로 이뤄진다. 초·중·고 신입생에게는 입학축하금(초 30만원·중 40만원·고 50만원)을 지급한다. 지역화폐로 제공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양록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200만원을 지원한다. 약 146억원 규모 장학기금은 장학금뿐 아니라 교원 장려와 주거 지원 등 교육 인프라 전반에 활용된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핵심 정책이다. 2023년 도입 이후 1488명에게 약 33억원을 지원했다. 국가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며, 거주 요건 완화로 수혜 범위를 넓혔다. 2026년 1학기 신청은 24일까지 접수해 5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교육 지원과 함께 사회서비스 취약지 해소를 위한 통합돌봄 구축에도 나섰다.
 
양구군은 강원사회서비스원, 강원도와 협력해 ‘양구형 통합돌봄 모델’을 추진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돌봄 사각지대와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면 등 원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해 요양보호사 인력 확충, 교통비 기준 정비, 서비스 단가 검토를 추진한다. 식사지원, 병원 동행, 안심돌봄 등 패키지형 서비스도 강화한다.
 
양구군은 사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이동 거리와 서비스 이용 데이터 등을 분석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과 돌봄을 아우르는 지원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수준을 높이고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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