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카카오페이, 실적 개선 뚜렷하지만 밸류 부담…투자의견 중립"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실적 개선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금융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이익 규모 확대가 올해도 잘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성장세는 증권·보험 부문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주식 시장의 호황과 함께 카카오페이 증권의 성장이 여전히 잘 이뤄지고 있고 보험 또한 상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매출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며 "특히 국내 주식의 신규 유저 유입과 거래액이 국장 호황과 함께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관심사가 스테이블 코인이나 결제 에이전트로의 진화 등 모멘텀적인 요소에 보다 치중하고 있긴 하지만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본업의 외형 성장과 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정 연구원은 "실적 개선 방향성이 명확한 점은 긍정적이나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2026년 실적 추정치 기준 PER 75배)은 여전히 부담"이라며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 또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어야 돋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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