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 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이다. 누적 투자 30억원 이상을 유치한 법인 기업으로 최고경영자 또는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여하고 영어 소통이 가능한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은 이후 약 10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과 세계경제포럼 연계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별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진단하고 해외 시장 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글로벌 IR 피칭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정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경제포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국제 행사와 글로벌 파트너를 직접 연결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정보 포털인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해 4차산업혁명센터를 출범시킨 뒤 본격화한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경기도는 2024년 6월 세계경제포럼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했고, 2025년 1월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치해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당시 이 센터가 세계경제포럼 차원에서도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첫 번째 4차산업혁명센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은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을 공동 개최했다. 당시 인프랩 등 30개사가 코리아 프론티어 소속 기업으로 선발됐고, 이들 기업은 2년간 세계경제포럼 혁신가 커뮤니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경기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과 최첨단 기술·산업 정보 획득, 미국·중국 중심의 세계경제포럼 연계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최근 분야별 교류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 경기 AI 캠퍼스에서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 판다(판교에서 다보스를 만나다) 밋업: 제조 AI 혁신 인사이트’를 열고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 전략과 디지털 전환 방향을 공유했다. 센터는 앞으로 AI 스마트제조를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기후테크 등 분야별 교류 프로그램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에 우리 딥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리더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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