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장 초반 5400선 회복…실적 기대 속 반등 시도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증시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127포인트133 오른 54485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05포인트086 오른 542335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증시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1.27포인트(1.33%) 오른 5,448.5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05포인트(0.86%) 오른 5,423.35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5400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나섰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는 가운데 실적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87.39포인트(1.63%) 오른 5464.6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05포인트(0.86%) 상승한 5423.35에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대외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 '집중 공격' 시한이 임박하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 시간 6일 오전 8시 현재 전장 대비 1.84% 오른 배럴당 111.04달러를 기록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도 배럴당 113.39달러로 전장 대비 1.66% 오른 상태다. 브렌트유와 WTI는 전장에 각각 7.85, 11.4% 급등한 데 이어 이란 인프라 공격 유계 시한이 다가오면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 선물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선물은 0.29%, S&P500 선물은 0.23%, 나스닥100 선물은 0.16% 각각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전소 공격을 유예한 디데이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해당 일을 기점으로 양국의 종전 혹은 휴전 합의 여부가 전쟁 피로감 회복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국내 증시는 미국-이란 전쟁 추가 악화 여부, 오는 7일 있을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이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6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0억 원, 82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44%), SK하이닉스(0.80%), 현대차(0.32%), LG에너지솔루션(1.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5%), 삼성바이오로직스(0.26%), SK스퀘어(0.93%), 두산에너빌리티(0.83%), 기아(1.40%) 등이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4.10%), 금융(1.12%), 운송장비·부품(2.74%), 화학(1.07%), 기계·장비(2.89%), IT 서비스(0.33%), 금속(4.15%), 유통(0.65%), 보험(0.74%), 증권(1.88%)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제약(-1.37%) 운송·창고(-0.21%)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며 106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09포인트(0.48%) 오른 1068.8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4.58포인트(0.43%) 오른 1068.33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억원, 147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1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46%), 에코프로(2.05%), 에코프로비엠(2.75%), 삼천당제약(5.09%), 레인보우로보틱스(3.15%), 에이비엘바이오(3.06%), 펩트론(0.73%)은 상승하는 반면 코오롱티슈진(-0.30%), 리노공업(-0.09%)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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