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보급형 세탁기 제품들이 고물가 시대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9일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800달러(약 120만원) 이하 최고 세탁기' 평가에서 LG전자가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고효율 통돌이세탁기 등 전 항목에서 모두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세탁기 평가에서는 와인, 코코아 등 실제 생활 오염물을 활용한 정밀 테스트와 계측 장비 분석을 실시하고 소음·진동, 내구성, 소비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다.
드럼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의 'WM3400CW'가 종합점수 87점으로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
통돌이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의 'WT7005CW'와 'WT7155CW'가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안정적인 진동 억제 성능, 짧은 세탁 시간 등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자체 브랜드(PB) 인시그니아(Insignia) 제품은 저렴한 가격 대비 세탁 성능은 양호했으나 소비자 만족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고효율 통돌이세탁기에서도 LG전자의 'WT6100CW'와 'WT8200CW'가 세탁 성능, 에너지·물 사용 효율, 신뢰성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LG전자는 앞서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전체 세탁기 평가에서 드럼세탁기 부문 1∼8위, 통돌이세탁기 부문 상위 10개 모델을 석권하며 미국 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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