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노을·야간콘텐츠 품은 '칠곡호수공원' 개장

  • 금광호수 잇는 안성 호수 관광 명소 탄생…호수관광 거점 육성 박차

  • 국내 최초 '3.1운동' 주제로 하는 음악분수, 시민 참여형 콘텐츠 눈길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호수관광도시 조성의 두 번째 사업으로 추진한 칠곡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지난 26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문화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칠곡호수공원 개장은 안성시가 민선 공약으로 추진해 온 ‘호수관광벨트 연계 관광·레저산업 육성’ 구상의 연장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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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실제 첫 번째 축인 금광호수는 이미 관광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시는 2024년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금광호수와 연계한 하늘전망대·하늘탐방로 조성을 추진했고, 이어 2025년 5월에는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이 준공돼 전망데크와 피크닉장, 화원 등을 갖춘 휴식 공간이 추가됐다. 금광호수는 현재 안성8경 가운데 하나로도 안내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칠곡호수공원은 금광호수에 이어 안성 호수관광벨트의 또 다른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칠곡호수공원은 ‘노을빛이 아름다운 호수’라는 특성을 살려 전망·휴식 공간을 배치했고, 핵심 콘텐츠인 음악분수 ‘기억의 빛’은 국내 최초 3·1운동 콘셉트로 조성됐다.

특히 안성시 문화관광 누리집은 칠곡호수공원 주변 관광지로 안성3·1운동기념관, 칠곡카페거리 등을 함께 안내하고 있어, 공원 자체 관람에 그치지 않고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관광 동선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시는 지역 전체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안성시 문화관광 누리집은 칠곡호수를 드라이브 코스에 포함하고 있으며 금광호수와 안성팜랜드를 각각 안성 대표 명소인 ‘안성8경’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호수공원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안성팜랜드, 안성3·1운동기념관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결되며 체류시간을 늘리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75억원이 투입됐으며 토지매입비 105억원 외에 170억원을 들여 호수공원과 음악분수, 데크쉼터, 보도교, 주차장,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음악분수 ‘기억의 빛’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운영되며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시는 당분간 임시개장 체제로 운영하면서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점검한 뒤 정식 운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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