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SMR 1호기' 유치 신청서 제출…원전 신산업 경쟁 본격화

  • 한수원에 공모 신청서 전달…지자체 간 유치 경쟁 돌입

  • 주민 수용성·산업 인프라 강점 내세워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기대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25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SMR 1호기 유치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25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SMR 1호기 유치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소형모듈원자로(SMR) 1호기 유치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지난 2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SMR 1호기 유치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서 전달은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유치단 및 주민대표 등이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이번 공모는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원전 신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는 SMR 국가산업단지와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실증·제조·운영을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시는 공모 신청에 앞서 지난 13일 시민 설명회를 개최해 SMR의 안전성과 경제적 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타 지역 대비 높은 주민 수용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경주시는 SMR 1호기 유치를 통해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주를 SMR 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SMR 1호기 유치는 경주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