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로봇·AI 결합한 '첨단 재활' 선도…어린이 실증센터 본격 가동

  • 국비 등 91억원 투입…지상 2층 규모 첨단 시설 갖춰

전국 최초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준공. [사진=경산시]
전국 최초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준공.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첨단 디지털 기술과 재활 의료를 결합한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경산시는 24일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준공식을 열고, 대한민국 첨단 재활산업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실증센터는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 연면적 1287㎡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재활 기기 전문 실증 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단순한 연구 시설을 넘어 제품의 연구개발(R&D)부터 성능 평가, 인증, 기업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들을 위한 열린 복지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했다. 센터 내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재활훈련, 인지 활동 검사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산시는 이미 160여 개의 재활 의료 관련 기업과 대구대학교 등 재활 특성화 대학, 경북권역 재활병원이 밀집해 있어 독보적인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기계·부품 산업 역량을 재활 로봇, 인지 재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접목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센터 준공은 지역 산업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시민들의 복지까지 챙기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산업과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미래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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