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개혁, 노무현 덕분에 가능…부끄럽지 않게 개혁 마침표"

  • 봉하마을 현장 최고위서 "검사 오만함 사라지지 않아"

  • 김부겸 대구시장 출마 촉구…"강력한 리더십 필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 강연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 강연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봉하마을을 찾아 "검찰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 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검찰개혁 성과를 보고하고,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 대표는 이날 봉하마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이 검사와의 대화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검사의 오만함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공소청·중수청법이 통과되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께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는데, 이날 묘역을 참배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며 약속을 지켰다. 

그는 이어 "검찰이 행사한 수사권, 기소권, 영장청구권은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시는 검찰의 사적 목적으로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는 걸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노 전 대통령과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개혁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를 촉구했다. 그는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력한 노 전 대통령처럼 대구·경북의 도약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당 대표로서 김 전 총리에게 정중히 요청한다. 민주당의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는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이끌 확실한 필승카드다. 조속히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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