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가 23일 서울 노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는 △미소금융 공급 획기적 확대 △창의적 지원방식 경쟁적 개발 유도 △금융소외자 대출상품 4종 세트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3년 내 미소금융의 연간 총 공급규모를 기존 3000억원에서 6000억원까지 확대하고 34세 이하 청년층 대출비중을 현재 약 10%에서 50%까지 늘린다. 공급 실적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청년 미래이음 대출은 금융이력이 부족한 미취업·취업초기 청년을 대상으로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거치기간은 최대 6년이다.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 대출을 위해서는 운영자금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거치기간을 6개월에서 2년으로 대폭 연장해 자금 여건을 개선한다.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출은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원의 생계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우리금융지주가 참여했다. 이정수 우리금융 사장은 서민금융 공급을 기존 6조5000억원에서 7000억원을 추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미소금융재단은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출연을 추진해 지방 중심으로 재단 지점을 신설·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2028년까지 연간 공급액을 200억원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그간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이 금융소외자를 위한 중요한 안전판 역할을 해왔으나 연소득·신용평점 등 정량심사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과 취약계층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아담 스미스도 시장경제의 바탕에 공감과 도덕감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금융이야말로 이러한 가치를 더욱 무겁게 새겨야 할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첫걸음 앞에서, 취약계층의 절박한 순간 앞에서, 그리고 지방의 작은 가게와 골목경제 앞에서 금융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