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청장 경선 구도가 3파전으로 굳어졌다.
중앙 정치 무게감, 지역 행정 전문성, 경제 정책 경험을 각각 앞세운 세 후보가 본경선 투표권을 쥔 당원과 지역 민심을 동시에 공략하는 레이스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9일 달서구청장 경선 후보를 김용판 전 의원,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가나다순)으로 확정했다.
이번 경선은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에 해당돼 대구시당이 아닌 당 공관위가 직접 공천권을 행사하는 첫 사례다.
최종 후보는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본경선 투표로 선출된다.
세 후보는 경선 확정 직후 각자의 색깔을 드러냈다.
김 전 의원은 "달서구에 필요한 건 관리형이 아닌 혁신형 리더"라며 추진력을 전면에 내세웠다.경찰청장 출신의 인지도와 중앙 정치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전 부구청장은 "달서구 현안을 가장 깊이 아는 사람이 가장 잘 풀 수 있다"며 지역 밀착형 행정 전문가를 자임했다. 홍 전 경제부시장은 "달서구민과 함께 잘 살고 행복한 달서구를 열겠다"며 경제 활성화 비전을 앞세웠다.
공관위는 "서류·면접 심사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공정하게 심사했다"며 "구체적인 경선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최대 기초단체인 달서구의 경선 결과는 대구 전체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줄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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