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백승주·이강덕·최경환 예비후보(가나다순)는 1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본경선 일정을 4월 중순으로 연기하라고 공관위에 촉구했다.
이들은 "단 8일짜리 선거운동 기간은 250만 도민의 알 권리를 원천 차단하는 처사"라며 "이 상태로 경선을 강행하면 사실상 '묻지마 경선'으로 전락한다"고 직격했다.
이들의 칼끝은 이철우 후보를 향했다.
지역 정가에서 불거진 인권 관련 의혹과 검찰 기소 의견 송치 건을 거론하며 "의혹을 안고 본선에 나설 경우 야당의 파상공세를 버텨낼 수 없다"고 경고했다.
공관위를 향해 철저한 도덕성 검증을 주문한 것으로, 사실상 이 후보의 자격 문제를 공론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보들은 정책 검증을 위한 TV 토론회 최소 3회 보장도 요구 목록에 올렸다. "치열한 상호 검증만이 본선 승리의 확실한 무기"라는 논리다.
아울러 "정당한 건의가 수용되지 않으면 경선의 공정성이 무너진 것으로 판단해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선언, 경선 보이콧 등 집단행동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예비경선 결과 발표 하루 전 문제제기 이유를 묻자 한 후보 측근은 "예비경선 일정이 너무 짧고, 선거운동에 몰두하느라 문제제기할 틈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임이자 예비후보 불참과 관련해서는 "이철우 도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참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답했다.
공관위가 이들의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다만 예비후보 4인이 동시에 이탈할 경우 경선 자체의 정당성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당 지도부의 중재 여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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