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박인환 공원 8월 준공…도심 유휴부지, 생활형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강원 인제군청 외경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청 외경[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이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 생활공간 조성에 나서며 도시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읍 남북리 일원에 조성 중인 ‘박인환 공원’이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전으로 발생한 남북리 816번지 일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추진된다.

군은 도심 내 공공시설 이전으로 확보된 부지를 녹지 중심의 생활형 공원으로 재구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80억 원(국비 32억 원)이 투입되는 박인환 공원은 약 2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공원은 휴식과 여가, 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계획됐으며, 체류형 공간 구성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원의 핵심 공간은 약 1만5,000㎡ 규모의 중앙잔디광장이다. 이 공간은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산책과 휴식은 물론 각종 행사와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름철 이용을 고려한 친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2,600㎡ 규모의 물놀이 공간과 분수, 족욕시설 등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도심 내에서 물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체육 인프라도 강화된다. 약 2,967㎡ 규모의 지붕형 풋살장 2면이 설치돼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체육 공간이 확보된다. 이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체육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원 전반에 보행로를 정비하고, 공중화장실과 52m 길이의 앉음벽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원 조성이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도심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잔디광장과 친수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명칭에 반영된 ‘박인환’은 지역의 문화적 상징성을 담고 있어 향후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활용 가능성도 주목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군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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