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울산 청년들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예산은 늘었지만 삶을 바꾸는 정책은 부족하다"며 "일자리 예산 비중은 4.4%에 불과하고 인턴 사업도 단기 일자리에 머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거 정책과 관련해서도 "공급 중심 정책은 효과가 늦고 당장 체감할 지원이 부족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동구청장 재임 시 청년센터와 공유주택, 청년 문화공간 조성 등을 언급하며 "청년 정책은 행사가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는 청년 유입을 위한 주요 정책도 제시했다. 대기업 본사 기능 일부를 울산으로 이전해 생산기획과 품질관리 등 분야 일자리를 확대하고, 특히 여성 청년의 제조업 진입을 위한 인턴십과 기업 인센티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업과 예술, 과학기술 분야에서 재도전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청년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와 도심 문화 거점 조성을 통해 체류형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스포츠 산업 육성과 청년 버스요금 무료화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