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학교 경제사회연구소(LPEM)가 13일 발표한 경제 전문가 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향후 3개월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정세의 악화, 에너지 해상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과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화가 물가 상승을 일으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사는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국내외 경제 전문가 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되었다.
향후 3개월간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서는 64명이 강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16명(19%)은 '상당히 강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3개월간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서는 57명(67%)이 강해졌다는 견해를 보였다.
기타 경제 분야에서도 향후 3개월 내에 악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경제 상황=33%(28명) ◇노동 시장=46%(39명) ◇비즈니스 환경=46%(39명)으로 나타났다.
LPEM은 고유가로 기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악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국 경제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고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실질 임금이 하락하여 가계에 타격을 주고 소비가 둔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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