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유가 10% 급등에도 버틴 비트코인…7만달러선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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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7만달러 선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다.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7만17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리플(XRP)가 1.02% 하락한 1.37달러, 솔라나(SOL)가 0.92% 떨어진 86.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0.17% 오른 2065.74달러로 집계됐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20% 상승한 배럴당 96.15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 선물도 9.99% 오른 배럴당 100.10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100달러선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7만달러 선을 방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기관 투자 자금이 유입되며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최근 3거래일 동안 약 5억3300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서만 15억달러 이상 자금이 들어오며 지난달의 유출 흐름을 대부분 만회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176달러(약 1억2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6% 오른 수치로,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오히려 -0.754%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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