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5개월 만에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새 자체 칩을 장착한 신형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애플은 M5 프로와 M5 맥스 등 자체 칩을 장착한 맥북 프로(14인치·16인치)를 출시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초경량 알루미늄 바디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차세대 칩을 적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M5 칩은 10코어 CPU와 코어별 뉴럴 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한 최대 10코어 GPU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은 M4 모델 대비 최대 4배, M1 모델과 비교하면 최대 9.5배 향상됐다. 온디바이스 대형언어모델(LLM) 구동과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작업 등 AI 활용 전반에서 처리 속도와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모리 대역폭은 153GB/s로, 전 세대 대비 28% 확대됐다. 레이 트레이싱 기반 3D 그래픽 작업이나 AI 영상 보정, 이미지 처리 등 고부하 작업에서도 체감 성능 차이를 보인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웹 브라우징 속도 역시 인텔 코어 울트라 X7 프로세서를 탑재한 일부 PC 노트북과 비교해 최대 50% 빠르다고 밝혔다.
기본 저장 용량은 512GB로 늘어났으며, 최대 4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SSD 읽기·쓰기 속도도 이전 세대보다 최대 2배 향상됐다. 자체 설계한 N1 무선 칩을 적용해 Wi-Fi 7과 블루투스 6를 지원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8시간이다. 썬더볼트4 포트 2개를 통해 외장 디스플레이 2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신형 맥북에어는 3월 4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으며, 3월 11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13형 179만원, 15형 209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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