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열린 전통문화 행사에 대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대응을 강화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2일 부여군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도 전역에서 진행 중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총괄 지휘했다.
홍 부지사는 현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도내 11개 시군 15개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태세를 보고받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행사장 주변 가연물 제거 상태, 관람객 안전구역 설정 등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행사 관계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운영과 사전 위험요인 제거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거듭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는 달집태우기 행사 특성상 불티 확산에 따른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독차 예비 주수, 소방지휘본부 설치를 통한 실시간 상황관리, 소방차 근접 배치 등 예방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2일부터 4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각종 행사장과 인근 지역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도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가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향후 대규모 지역 행사에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홍종완 부지사는 “도내 모든 행사를 하나의 현장처럼 총괄 관리해 도민이 안전하게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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