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야톨라 하메네이이 사망 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움라(이슬람공동체)의 이맘(이슬람 시아파의 영적지도자)을 살해한 자들을 가혹하고 단호하며 후회하게 할 처벌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살인자'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혁명수비대는 또 "이들을 처벌하려는 이란 국민의 보복의 손이 그들의 덜미를 놓지 않을 것"이라며 혁명수비대, 공화국군 그리고 위대한 바시즈민병대는 이 위대한 지도자의 소중한 유산을 방어하기 위해 안팎의 음모에 맞서 침략자들에게 징벌적 교훈을 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명수비대는 후속 성명을 통해서도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군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공격이 점령된 영토(이스라엘)와 미국 테러 분자들의 기지들을 향해 곧 가해질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란 정부와 대통령실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를 암살한 범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순교한 지도자의 순수한 피는 범죄자인 미국과 시온주의자 정권의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공화국군도 이날 성명에서 "이란은 범죄자 정권인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가 후회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앞서 28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그의 딸·사위·손녀 등 가족 4명이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 이끄는 총사령관 역시 같은 날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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