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 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아우르는 현장 지능형 통합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25일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에 따르면 AI 설비 확산과 재생에너지 연계로 산업 현장의 전력 밀도와 운영 복잡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설비 제어와 전력 인프라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처럼 개별 시스템을 운영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감지·제어·보호 기능을 통합한 지능형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는 고정밀 설비 제어와 가시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Lexium Servo' 시스템은 반도체·배터리 공정에 필요한 고속·고정밀 위치 제어를 지원하고, 'Pro-face GP6000 HMI'는 설비 상태와 공정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스마트 에너지 영역에서는 전력 분배와 보호 기능을 통합했다. IoT 기반 스마트 배전반 'Smart Panel'은 실시간 전력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친환경 고압 배전반 'SM AirSeT'은 탄소 저감과 안정적인 절연 성능을 동시에 확보해 고밀도 전력 환경에 대응한다.
BESS 분야에서는 1500V DC 환경에 대응하는 'EasyPact MVS DA1' 차단기를 통해 사고 초기 대전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중화 설계를 적용한 'ESS UPS'는 순간 정전이나 부하 변동 상황에서도 전력 품질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IoT 아키텍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자동화와 전력,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VEVA·ETAP 기반의 시각화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채교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 자동화 사업부 본부장은 "AI 설비 확산과 재생에너지 연계로 산업 현장의 전력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설비 제어와 전력 보호, 에너지 저장을 하나의 운영 체계로 구현해 'One Solution Provider'로서 고객의 산업 운영 전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3월 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통합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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