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 우한 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인재혁신 등대공장(Talent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
27일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우한 공장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인재혁신 부문에서 전 세계 단 3곳 중 하나로 뽑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선정을 포함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5곳 등 총 9개의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맥킨지앤컴퍼니와 함께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공급망 회복력, 고객 중심성, 지속가능성, 인재혁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전 세계 189개 생산시설과 가치사슬을 선정하고 있다.
우한 공장은 급격한 자동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파트너십, 지속 학습을 결합한 사람 중심 인력 모델을 구축했다. 11개 직업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견습 프로그램과 AI 랩, 장학금을 운영하며 미래 기술 인력 파이프라인을 조성했다.
또 에이전트 AI를 활용해 기술 격차를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AI 기반 역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인력 역량 수준은 20%에서 76%로 크게 향상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지보수 시스템 도입으로 수리 시간이 단축됐고, 기술자 이직률은 48%에서 6%로 감소했다.
업무 자동화와 최적화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신제품 출시 주기는 약 66% 단축됐으며 리드타임은 36개월에서 12개월로 줄었다. 초과근무 감소와 배송 성과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무라드 타무드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공급망책임자(CSCO)는 "AI와 인간의 역량이 결합될 때 기업은 더욱 탄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력을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키바 올굿 세계경제포럼 전무이사는 "오늘날 경쟁력은 효율성뿐 아니라 빠른 적응과 대응 능력에 달려 있다"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인텔리전스 기반 운영을 통해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산업 운영의 중심에 두는 방법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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